잊지 않겠습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시나몬롤 매장 시나본 CINNABON.



평일 폐점 시간에 가까운 시간에 갔음에도 시나본 부스에만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멀리서도 저기에 시나본이 있구나라고 알 수 있다.



시나본 클래식       4500원 미니본 3300원
시나본 카라멜피칸 5100원 미니본 3800원
시나본 초코                    미니본 3500원
시나본 4개입 클래식       16000원
시나본 4개입 더블콤보    17000원
미니본 9개입 클래식       26000원
미니본 9개입 트리플콤보 28000원


카라멜피칸은 품절이었고, 1인당 시나본 1개와 미니본 2개나 미니본 3개만 구입할 수 있었다.


한 쪽에서는 계속 시나본 성형중. 반죽 밀어서 시나몬 파우더 뿌리고 돌돌 말아서 6등분 후 틀에 담아 굽기. 구워지면 프로스팅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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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하루 지나고 집에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더니 식감은 포기해야 했다. 맛은 예상 가능한 맛에 매우 단맛 추추가. 커피랑 먹어야 밸런스가 맞는 디저트빵이다. 달고 단 미국맛.

그 옛날 종로 ybm과 공항에 있다가 (그 외 지점 모름) 접고 나갔다가 거의 15년 만에 (내 나이로 따져보면...) 돌아온 거 같다. 요즘엔 워낙 카페와 파티스리, 블랑제리 산업이 수요도 많고 흥하는 시기여서 이번엔 오래오래 해먹을 것 같다.

토플 공부하던 때와 유학시절을 상기시켜 준 매개체?로써 별 하나, 유행에 편승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줌에 별 하나, 프로스팅에 별 반개 드림.


life needs fro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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